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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 산지 잦은 우천으로 출하물량 감소하면 풋고추 가격 상승세
[2019/09/04]

*배추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추석 명절 준비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 포기에 서울·부산에서 각각 16.4%·40.3%씩 올라 3천4백80원씩에 거래됐고, 대구·광주·대전은 2천9백80~2천9백9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금치는 기온이 서늘해지면서 생육여건 호전으로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수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서울·부산은 한 단에 5.5% 씩 내린 5천1백80원에 판매됐고, 대구·대전은 5%·10% 내린 5천4백90원·5천4백80원에 거래됐다. 광주는 5천4백9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풋고추는 산지의 잦은 비로 인해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부산·대구·대전에서 1kg당 5.9%·25.3%·25.8% 오른 1만2천5백원·2만8백원·1만6천6백원에 거래됐다. 서울·광주는 수요감소로 16.5%·16.6% 내린 1만4천7백원·1만5천6백원에 판매됐다.

 

*배는 성출하기를 맞아 햇품의 반입물량이 풍부한 가운데 추석맞이 제수용 및 선물용의 수요가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부산에서는 한 개에 18.5% 오른 3천2백원에 판매됐고,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는 4천6백~4천6백70원에 거래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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