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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제시세 상승으로 가격 오름세
[2019/07/23]

 최근 일본의 경제재제 조치로 인하여 반도체 부문의 투자와 수출이 감소된 가운데 전반적인 내수경기도 둔화를 보이면서 산업자재 제조, 도매업계는 위축된 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및 산업자재 생산기업들은 수출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원료의 수입다변화 정책과 새로운 판로를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대ㆍ내외여건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의 강화로 건설투자는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산업자재 도매시장의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소방자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으로 Ton당 전주대비 2만원 오른 8백16만원에 거래되었다. 반면, 석유화학공업제품인 나프타(공업용)가 국제시세 하락으로 ℓ당 전주대비 80원4전 내린 3백73원6전에 거래되었으며, 톨루엔(99%)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3만원 내린 69만5천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크실렌(99% 용제용)도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3만원 내린 77만5천원에 거래되었다. 그 밖에 프로필렌, 부타디엔, 싸이클로핵산, PVC수지 등은 국제시세가 변동없이 거래되는 가운데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의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세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3백원 오른 20만3천8백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은 가격도 국제시세 상승으로 3.75g당 2천3백7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3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만복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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