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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 생육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상추 가격 상승
[2019/07/10]

*상추는 무더위와 산지 우천에 따른 생육부진과 짓무름 현상으로 상품성이 하락하고 출하량이 감소하는 한편 휴가철에 따른 소비증가 등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00g당 부산ㆍ광주ㆍ대전에서 23.4%ㆍ12.8%ㆍ3.2% 각각 오른 7백90원ㆍ1천60원ㆍ9백60원에 판매됐고, 서울ㆍ대구는 1천57원·8백원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이는 무더위로 인한 품질저하 및 출하물량 감소로 소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취청오이 개당 기준, 서울ㆍ부산ㆍ대구·대전에서 6.8%ㆍ20.0%ㆍ12.9%·14.3% 오른 7백90원ㆍ7백20원ㆍ7백90원·8백원에 판매됐다. 광주도 8백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토마토는 수박·참외·포도 등 제철과일류 소비 분산으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1kg 기준, 서울·대구에서 각각 12.5% 내린 3천5백원, 대전에서 2% 내린 3천9백원에 거래됐으며, 부산(3천3백20원)·광주(3천5백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참외는 출하물량 증가 및 수박·자두·복숭아·포도 등의 여름철 제철과일류 소비분산으로 광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1kg 기준으로 부산에서 지난주보다 31.8% 내린 5천3백20원에 거래된 것을 비롯, 서울·대구·대전에서도 각각 6.6%·10.4%·16.7% 내린 4천2백40원·4천3백원·4천5백원에 거래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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