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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뉴스


생활물가, 채소류 중심으로 강세 지속
[2018/09/05]
9월 첫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과채류가 생육기 불규칙한 기상여건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하면서 강세를 지속했고, 닭고기 등의 육류도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당근ㆍ무ㆍ호박 등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고구마 등 일부 품목만이 하락세에 판매됐다. 축산물 중 달걀은 지난 폭염 여파로 산란용 닭의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반입물량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사과는 품질 좋은 햇품의 반입과 수요증가로 상승세에 거래됐다. 수산물 중 갈치는 어획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달걀ㆍ감자ㆍ상추ㆍ사과 등 16품목이 상승했고, 돼지고기ㆍ고구마 등 6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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