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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7월 22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번호 1279 작성자 김서홍 등록일 2025/07/28 첨부파일 파일보기

<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하락으로 인한 내림세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설투자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건설경기 침체의 심각성이 지표로 드러난 셈이다. 한국은행은 올해도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감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관련 일자리 감소와 양극화 심화 등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연관 산업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대외적으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 99.99% 이상 제품이 국제시세 하락분이 반영되며 Ton당 전주대비 41만원(2.61%↘) 내린 1천5백27만원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철강재 중 고장력철근과 초고장력철근 등 제품가격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중 양배추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생육 부진과 수확량 감소로 상품 8kg당 전주대비 7백90원(13.06%↗) 오른 6천8백40원에 유통됐다. 반면 무는 여름무 생산량 증가로 상품 20kg당 4천2백70원(23.24%↘) 내린 1만4천1백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 중 닭고기는 도축두수 감소로 인해 생닭 9~10호, 1kg당 5백7원(13.02%↗) 오른 4천4백1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물 중 갈치는 어획량 증가로 인해 상품 5㎏ 1Box당 3만60원(15.98%↘) 내린 15만8천1백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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