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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강세로 인하여 공산품을 비롯한 금속,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3월(107.04)보다 0.6% 높아진 107.6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품목별 전월대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1.1% 높아졌으며, 제1차금속제품(3.2%), 화학제품(2.1%)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산업 관련 제조기업들은 원가에서 차지하는 원재료 비중이 경비부문 비중을 줄여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나, 원자재 및 중간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원자재 수급 차질은 물론 채산성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제유가 및 원자재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내수 관련 산업자재의 거래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소방자재, 석유화학제품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인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하락으로 Ton당 전주대비 46만원 내린 1천2백34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토목자재인 스트레이트아스팔트(AP-3, 침입도, 80∼100㎜)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kg당 전주대비 50원 오른 6백20원에 거래됐다. 그 밖에 콘크리트벽돌, 도로용 페인트, HIV전선 등의 제품은 가격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시세도 동반 내림세를 나타내 3.75g당 전주대비 1천8백원 내린 25만8천9백원에 거래됐다. 또한 은 가격도 국제시세 하락으로 3.75g당 3천9백1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1백3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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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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