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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03월 09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번호 1062 작성자 윤성환 등록일 2021/03/09 첨부파일 파일보기

<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하락에도 환율 상승으로 보합세

 

최근 양호한 수출흐름 등에 힘입어 설비투자와 소매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및 석유류 등 가격 상승의 영향에 힘입은바 크다. 이처럼 상승폭은 확대됐지만 ‘21.1학기 고교 무상교육ㆍ급식 확대, 농축산물 수급, 국제유가 변동 등 변수가 커 경제운용에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한 백신 접종ㆍ철저한 방역 대응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대응 지속과 물가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는 하락했으나 원 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보합세인 톤당 1천1백57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제품 중 순면사(30수단사, 코마, 181.44kg)가 원자재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kg당 2백75원(5.87%↗) 오른 4천9백60원에 거래됐으며, 혼방면사(30번수단사, 코마, 65/35)도 원자재가 상승 영향으로 kg당 1백86원(4.38%↗) 오른 4천4백30원에 거래됐다.

 

그 밖의 철강재, 특수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배관설비재, 기계공구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이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 시세는 이전 가격 상승분 반영, 국내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의 가격 인상을 보이면서 금 가격이 지난주 보다 3.75g당 1천4백원(0.59%↗) 오른 23만6천6백원에 거래됐다. 반면 은 가격은 3.75g당 80원(2.14%↘) 내린 3천6백50원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배추가 학교급식 납품업체 및 요식업소 등의 수요 증가로 상승세에 거래됐고, 사과도 매기는 한산하나 시장 내 반입물량 감소로 상승세에 거래됐다. 반면 시금치는 기상호조로 경기지역 등 주산지의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고, 양파도 산지 출하물량 및 수입량 증가로 지난주 보다 하락세를 나타냈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가 각급 학교의 개학으로 급식용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고, 달걀도 단체급식용 등의 수요가 꾸준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수산물 중 건대멸치가 꾸준한 소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어획물량 감소로 상승세에 거래됐으나 명태는 기온이 오르면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수입물량 증가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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