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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3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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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價, 국제시세 상승 강세 최근 국제 유가와 곡물가가 급등하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빵, 햄버거, 즉석밥 등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부터 이상기후, 코로나19 등으로 꾸준히 오른 곡물값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제품값이 연쇄적으로 올랐다. 롯데리아 제품 가격이 평균 1.5% 오른데 이어 한국맥도날드는 25일부터 버거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빵값을 평균 5.6% 인상했고 뚜레쥬르도 지난달 9%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주에는 CJ제일제당과 오뚜기 즉석밥 가격을 6~9% 정도 올릴 예정이다. 이렇듯 국제 유가, 인건비, 곡물 원매가 등 생산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원자재 곡물값은 3~6개월 시차를 두고 생활 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장바구니 물가는 더 팍팍해질 전망이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철강재를 비롯한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 전기통신자재 등 대부분 품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99.99%이상)의 경우 국제시세 상승으로 톤당 전주대비 90만원이 오른 1천1백43만원에 거래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불안한 고용지표와 달러의 약세가 맞물리며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국내 시세는 소폭 하락해 3.75g당 전주대비 5백원이 내린 24만6천원에 거래되었다. 반면에 은 가격은 국제시세 상승으로 3.75g당 3천8백5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30원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배추, 무 등은 산지 저장물량이 거래되는 가운데 반입물량 감소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며 대파도 재배면적 감소와 냉해 피해 등으로 반입이 감소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상추, 시금치 등은 산지 기상 호조로 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 중 돼지고기, 쇠고기 등은 도축마릿수 감소로 시장 내 공급물량이 줄면서 오름세를 보였으며 계란도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반입이 감소해 전주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오징어, 굴 등은 산지 조업 부진으로 반입이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갈치, 삼치 등은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중 소비가 감소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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