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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 기상호조로 오이 등 채소류 가격 안정세
[2021/03/10]

*무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제주산 출하가 꾸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 통에 서울·대구·광주에서 9.1%씩 내려 각각 1천9백90원에 판매됐고, 대전은 12.7% 오른 1천7백80원에 거래됐다.

 

*상추는 기온이 오르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학교 개학에 따른 단체급식 및 요식업체 등의 소비가 활발하면서 엇갈린 등락을 나타냈다. 100g당 부산·광주는 19.4%·8.5% 오른 1천4백80원·1천7백90원, 대전은 18.6% 내린 1천1백80원에 거래됐고, 서울·대구는 1천2백원·1천2백80원으로 약보합세에 판매됐다.

 

*오이는 기상호조로 산지 출하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취청 품종 한 개에 부산·대구·대전에서 6.7%·6.8%·14.7% 내린 1천1백20원·1천2백40원·1천2백80원에 판매됐고, 광주는 10% 오른 1천1백원에 거래됐다. 서울은 1천3백3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딸기는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출하지역 확대로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kg기준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 11.1%·4.3%·7.7%·3.6% 내린 9천9백40원·1만2천8백30원·1만3천2백원·1만2천원에 판매됐고, 부산은 수요증가로 11.2% 오른 1만4백20원에 거래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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