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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뉴스


생활물가, 생육 상황에 따라 품목별로 엇갈린 등락
[2021/02/24]
2월 마지막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기온이 점차 오르고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과채류는 생육 상황에 따라 품목별로 엇갈린 등락을 보였고, 육류는 소비부진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축산류 중 한우는 도축물량이 감소했으나 소비둔화로 매기가 한산하면서 하락세에 판매됐다. 채소류 중 배추·대파 등은 반입감소로 상승했고, 상추·애호박 등은 반입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딸기는 출하지역 확대로 공급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하락세에 판매됐다. 수산류 중 오징어는 어획량이 감소했으나 소비가 따라주지 못하면서 매기 부진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사대상 총 74품목 중 서울 기준, 배추·양파·대파·금 등 13품목은 상승했고, 닭고기·오이·딸기·오징어 등 10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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