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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가격인상
[2021/02/09]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 속에서도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정부가 백신 2월 접종을 공식화 했고, 국내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3차 재난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 검사로 경제성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도 국내외 코로나 대응 등에 적극 협조하며 유연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11만원(1.10%↗) 오른 1천11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관설비재 중 동파이프(L-TYPE 15A 15.88㎜ 0.426kg/m)가 원자재가 상승으로 지난주 보다 m당 1백20원(2.60%↗) 상승한 4천7백30원에 거래됐다. 전기통신자재 중 강제전선관(KSC 8401,16mm,21.0*2.30mm,1.06kg/m)이 원자재가 상승으로 m당 3백60원 오른 2천2백90원에 거래됐다. 에나멜동선 가격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상됐다. 

 

 석유화학제품 중 나프타(공업용)가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ℓ당 68원2전 오른 3백71원64전에 거래됐고, 에틸렌(99.8%이상)이 지난주 보다 톤당 11만원 오른 1백13만원에 거래됐으며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원자재가 상승으로 SBR(#1502)은 지난주 보다 톤당 3만원(1.55%↗) 오른 1백97만원에 판매됐으며, HDPE(사출용)도 오른 가격에 판매됐다. 섬유제품 중 순면사, 혼방면사, 폴리에스테르F사, 아세테이트사 등도 원자재가 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그 밖의 철강재, 특수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공구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윤성환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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