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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07월 21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번호 1029 작성자 오경선 등록일 2020/07/21 첨부파일 파일보기

<주간 산업물가 동향>

 

금ㆍ은 등 귀금속, 국제시세 상승으로 강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이어 분양권 전매제한, 양도소득세율 인상 등 강도 높은 규제가 쏟아지는 동안 주택 가격은 오르고 전세가격은 치솟는 등 부동산 정책이 혼선을 넘어 실패라는 지적과 함께 국민적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분양권을 주택으로 포함해 양도세를 계산할 때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는 개정안도 입법이 예고된 상태다. 또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전매제한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확대하는 등 갈수록 강도를 높이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를 위해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국제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9만원이 오른 8백88만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3.75g당 전주대비 7백원이 오른 26만5천에 거래돼 강세를 보였으며 은 가격도 전주대비 1백30원이 올라 3.75g당 2천9백50원에 거래되었다.

   농산물 중 배추, 시금치, 감자 등은 더운 날씨와 산지 우천으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반입이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대파는 시설재배 물량과 노지재배물량이 동시에 출하되면서 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으며 사과도 복숭아 등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수요 감소로 전주대비 내림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돼지고기는 도축마릿수 증가로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수요 증가로 전주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닭고기도 여름철 보양식용으로 소비가 활발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중 오징어는 장마철 잦은 우천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나 명태는 무더운 날씨로 탕류 등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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