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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07월 14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번호 1028 작성자 윤성환 등록일 2020/07/14 첨부파일 파일보기

<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가격인상

 

 국제유가가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지속, OPEC+ 감산규모 완화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미ㆍ중 간 갈등 속에서도 중국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 19 재확산 증가로 석유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재확산, 국제유가, 국내외 정세 등 상황변화를 지켜보며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39만원(4.64%↗) 오른 8백79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판(1종), 동봉, 동선, 황동판(2종), 동파이프 등 동 관련 제품가격이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인상됐다. 반면 망간(99.98%이상)은 국제시세 하락으로 지난주 보다 kg당 1백원(4.17%↘) 내린 2천3백원에 거래됐다. 토목자재 중 스트레이트아스팔트(AP-3 침입도 80∼100㎜)가 원자재가 하락으로 지난주 보다 kg당 70원 내린 3백80원에 거래됐다. 

 

 석유화학제품 중 나프타, 벤젠, 톨루엔, 크실렌, 싸이클로핵산, HDPE(사출용)이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상된 가격에 거래된 반면 PP(일반용)은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하된 가격에 거래됐다. 섬유제품 중 순면사, 혼방면사, 폴리에스테르F사, 아세테이트사, 폴리에스테르 DTY의 가격이 수요부진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 밖의 철강재, 특수강재, 건축자재, 기계공구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이 미중 갈등 속에서 달러의 약세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시세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보다 3.75g당 3천3백원(2.05%↗) 내린 26만4천3백원에 거래됐으며, 은 가격도 3.75g당 90원(3.30%↗) 내린 2천8백20원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배추가 장맛비의 영향으로 산지 출하작업이 지연되면서 반입감소로 상세에 거래됐고, 대파도 잦은 비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전주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이는 주산지의 재배면적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한우소고기가 도축마릿수는 증가했으나 구이용 등의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 판매됐고, 닭고기도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용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오징어가 장마철의 잦은 우천으로 산지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된 반면 삼치는 수산물에 대한 수요 감소로 지난주 보다 하락세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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