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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06월 30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번호 1026 작성자 윤성환 등록일 2020/06/30 첨부파일 파일보기

<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가격인상

 

 국제유가가 유럽의 수요회복 기대감과 중국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증가 등의 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 19 재확산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유가는 불안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적인 ‘코로나19’재확산이 광범위해지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 체감경기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내수 회복과 수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3차 추경 등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제조 및 유통업체들은 국제유가, 국내외 정세 등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주 주요제품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 이상)이 국제시세 상승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7만원(0.86%↗) 오른 8백21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철강재, 특수강재,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 소방ㆍ공해, 전기통신, 기계공구 등의 산업자재는 특별한 매기변동 없이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국제 금 가격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시세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보다 3.75g당 3천원(1.18%↗) 상승한 25만8천원에 거래됐으며, 은 가격도 3.75g당 50원(1.91%↗) 상승한 2천6백70원에 거래됐다.

 

 농산물 중 채소류는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산지 출하작업 지연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주 보다 상승세를 나타냈고, 시금치도 기온상승으로 생육이 부진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무 도 우천으로 인한 산지 출하물량 감소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이는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고, 닭고기는 단체급식용 등으로 소비는 증가했으나 반입량이 늘면서 하락세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산지해역의 우천으로 조업이 부진하면서 상승세, 명태도 무더운 날씨로 매기는 한산했으나 반입물량 감소로 상승세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성 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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