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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뉴스


생활물가, 감자, 오이 등 채소류 중심으로 하락흐름
[2020/06/10]
6월 둘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 학교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급식용으로 수요가 많은 육류와 채소류가 상승세를 보였고, 그 외는 반입량에 따라 품목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축산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구이용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소류는 반입이 감소한 무·대파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반입이 증가한 감자·애호박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과일류 중 수박은 재배면적이 증가한데다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늘면서 하락세에 거래됐다. 수산류 중 오징어는 금어기의 해제로 생물 반입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사대상 총 74품목 중 서울 기준, 돼지고기·소고기·양송이버섯·휘발유 등 10품목은 상승했고, 감자·오이·수박·금 등 10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일 조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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