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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07일 산업물가 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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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전기동, 환율 상승으로 톤당 6만원 올라...
물가상승을 견인했던 계란 등 주요 식탁물가가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음에도 불구, 기름 값을 비롯한 서민생활물가가 치솟아 소비자물가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지난해 후반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16년 1~2월 배럴당 30달러 수준에서 올해 54달러 수준까지 오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석유류 가격은 소비자물가를 0.54%포인트 끌어 올려 유가 영향이 큰 교통비도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이렇듯 유가 상승은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물가가 쉽게 꺾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산업물가는 건축자재, 토목자재, 기계공구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철제품 중 전기동(99.99%이상)이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톤당 전주대비 6만원이 오른 7백59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스트레이트아스팔트(AP-3 침입도 80∼100㎜)도 유가 상승으로 kg당 전주대비 20원이 오른 5백20원에 거래되었다. 귀금속 중 금은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은 이전의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3.75g당 전주대비 1천원이 오른 17만4천원에 거래되었으며 은 가격은 3.75g당 2천5백40원에 거래돼 전주대비 20원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시금치, 양배추, 상추, 당근 등은 산지 출하 증가로 반입이 늘어나면서 내림세 보인 반면에 수요가 꾸준한 감자, 대파 등은 각각 반입감소와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육류 중 돼지고기는 사육마릿수 증가로 시장 내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전주대비 내림세에 거래되었으며, 계란도 공급 물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산지 기상 여건의 호조로 조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어획량이 증가해 내림세를 보였으며, 굴도 기온이 오르며 시중 소비가 한산한 가운데 수요 감소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멸치, 건오징어, 김 등은 반입 감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장 명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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