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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2일 산업물가동향 및 시세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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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물가 동향> 일부 비철제품, 국제시세 상승에 따른 오름세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건설업계가 힘든 업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부동산개발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들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국토부장관은 미분양 증가로 주택분야의 애로사항이 크고, 건설업 부문에 있어서는 시공 단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으며, 여전히 규제가 많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건설업계의 삼중고를 타개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건설현장, 주택시장의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였으며, 건설산업 활력회복과 PF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강재 중 열연박판과 냉연강판이 메이커 출고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전주대비 약 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비철제품 중 전기동과 알루미늄괴, 전기연과 주석 등 일부 품목이 국제시세 상승분이 반영되어 전주대비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기통신의 F-CV전선과 UTP전선은 원자재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전주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철강재 중 구조용강관이 수요감소 등으로 인해 전주대비 내림세를 보였으며, 기계구조용탄소강과 황동판(2종)제품은 원자재가격 하락분이 반영되면서 전주대비 내림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중 양배추가 주산지인 제주지역에 일기분순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 내 반입물량이 줄어들어 상품 8kg 1망당 전주대비 2천5백30원(46.25%↗)오른 8천원에 유통됐다. 당근의 경우는 급식 식자재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시장 내 반입물량이 줄어들면서 상품 20kg, 1Box당 전주대비 1만1천5백30원(24.87%↗) 오른 5만7천9백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파가 산지 기상회복으로 생산량이 증가에 따른 시장 내 반입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상품 1kg, 1단당 전주대비 5백원(16.08%↘) 내린 2천6백10원에 유통되고 있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가 신학기를 맞아 급식자재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돼지 도축마릿수 감소로 시장 내 반입물량이 줄어들면서 탕박돈 1등급 1kg당 전주대비 9백51원(22.11%↗) 오른 5천2백52원에 거래됐다. 수산물 중 고등어가 월명기(음력 15일 전후로 생선이 잘 안잡히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여 국내 생산량은 줄어들었으나, 정부의 수입품 할당관세 적용 등에 따른 전체 물량이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상품 10kg 1Box당 전주대비 8천4백30원(10.70%↘) 내린 7만3백90원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 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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